기관만 투자했던 미국 부동산 펀드의 개인 투자 확대
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[이데일리]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, 공모가 하단 3000원 확정…13~14일 공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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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
2022년 이후 상장 리츠 중 가장 높은 경쟁률
[이데일리 박순엽 기자] 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(REITs·부동산투자신탁)인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하단인 3000원으로 확정했다.
(표=신한리츠운용)
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지난 3~5일 3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 가격인 3000~3800원의 하단인 3000원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.
이번 수요예측엔 국내 기관 512개, 해외 기관 23개 등 총 535개 기관이 참여해 총 6억3193만4000주를 신청했다. 경쟁률은 지난 2022년 이후 상장한 리츠 중 가장 높은 38.7대 1을 기록했다.
신한리츠운용 관계자는 “최근 고금리 등 해외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약 1년 2개월 만의 리츠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”며 “첫날부터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2022년 이후 상장 리츠 중 가장 높은 기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”고 말했다.
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으로 벤치마크 지수인 ‘NFI-ODCE(벤치마크지수·미국 부동산신탁협회가 발표하는 개방형 펀드 수익률 지수)’ 인덱스 내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26개 펀드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계획이다.
또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섹터인 물류·주거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·헬스케어 등 신성장 섹터에도 투자해 안정성, 수익성, 성장성을 모두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해외 부동산 투자 리츠로 도약하겠다는 게 목표다.
한편,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이번 상장에서 2333만 3334주를 공모한다. 총 공모 예정 금액은 700억원이다. 오는 13~14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(코스피)에 상장할 예정이다.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.
출처 : https://www.edaily.co.kr/news/read?newsId=01613766638920736&mediaCodeNo=257&OutLnkChk=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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